2009년 09월 24일
방콕 여행기 4 (왓 아룬 / 왓 포)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 둘째날 오후입니다.
이날은 사진이 워낙 많아서 또 쪼개봅니다.
저번에 썼듯이 방콕에는 개가 많습니다.
길개인지 주인있는 개인지는 모르겠습니다.. 목줄이 있긴 한데.
뭐여?
왕궁에서 나와서 거대 와불이 있다는 왓 포로 가는 길입니다. 하얀 벽은 여전히 왕궁 벽...
왓 포까지는 걸어서 10분? 얼마 안걸립니다.
거의 다 도착했을때 지도들고 버벅대는 모습을 본 어떤 아저씨가 친절하게 어디로 가냐고 물어보셔서
왓 포에 간다고 하니 오늘은 무슨 불교행사를 하는 날이어서 오후 2시부터 개방한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왓 아룬에 먼저 다녀오기로 했습니다.
이 아저씨 어디서 왔냐고 해서 한국에서 왔다 그러니까 돼좡굼!!! 쿠킹!! 굿!! 하면서 막 뭔가를 볶는 시늉을 하시더군요(...)
대장금이 히트치긴 쳤나봅니다.
선착장 이름을 까먹었는데 따 띠엔 선착장 바로 전 선착장입니다.
여기서는 왓 아룬으로 가는 쪽배가 단돈 3바트에 수시로 운행하고 있습니다.
왓 아룬이라고 해봐야 강 바로 맞은편이니.. 5분도 안 걸립니다.
배가 강을 건너는동안 찍은 사진입니다.
이렇게 보면 넓은 것 같은데 사실은 좁고 구정물입니다... 한강이 진짜 좋은거라니까요.
선착장 분위기는 대략 이런 느낌. 작고 허름합니다. 이것이 내 편견속의 동남아라는 느낌?(...)
내리면 표지판을 잘 보고 가야합니다. 생각없이 가다가 이런 곳으로 들어왔습니다.
여긴 왓 아룬이 아니고 현대에 지은 것 같은 새삥 사원입니다. 그다지 볼 건 없습니다.
저처럼 길을 헤메는 관광객들이 몇명 있더군요.
왓 아룬(새벽 사원)에 도착했습니다. 한개의 탑을 4개의 탑이 둘러싸고 있는데 주위에 있는 탑의 사진입니다.
금칠을 안해놓아서 은빛으로 빛나는 느낌이 들며 배경색이 달라서 그런가 장식도 다른 느낌을 줍니다.
일단 조금 올라와서 강을 향해 찍은 사진.
참고로 왓 아룬 뿐만 아니라 모든 관광 사원의 입장료는 50바트인것 같습니다.
유명한 관광지래서 왕궁처럼 사람이 많을 줄 알았는데 완전 한산하더군요.. 정말 고요했습니다.
뭔가를 상담하고 계시는 현지인 부녀(?)와 승려. 무슨 이야기를 하고 계시는걸까요.. 자식 진로 상담이라도?
다른각도로 중앙탑(?)을 찍은 사진입니다. 규모가 대단히 크고 엄청나게 화려하지만 이상하게 위압감은 그다지 들지 않습니다.
디테일. 이 동네는 탑을 사람들이 받치고 있는게 특징인가 봅니다.
올라가는 계단. 사진으론 그다지 느껴지지 않지만 엄청난 급경사입니다.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은 45도에 가깝고 3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은 60도가 넘어 보입니다.
눈짐작으로 보기에 계단 1개의 폭보다 높이가 두배는 됐었으니, 음, atan(2/1) * 180 / 3.141592 = 63도? 여튼 급경사입니다.
철제 난간이 설치되어 있어서 사람들이 거의 매달려서 오르락 내리락 하는데..
올라가는건 기어올라간다 쳐도 내려갈때는 진짜 조심해야겠습니다. 대형사고 나기 딱 좋게 생겼더군요..
그러나 저는 그런거에 대단히 둔감한 편이기 때문에 별 생각없이 올라왔습니다. 올라오니 경치가 좋군요. 시가지가 멀리 보입니다.
왕궁이 있는 쪽이긴 한데.. 저 멀리 보이는 건물들이 왕궁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반대편. 이쪽으론 관광내내 발을 들여놓을 일이 없었습니다.
관광객이 안가는 거주지역이기도 하고.. 여튼 이쪽으로도 현대식 시가지가 펼쳐집니다.
힘쓰는 사람 클로즈업.
가까이서 보면 장식들에 대단히 공도 많이 들인게 보이는데다가 풀칼라로 채색까지 해서 매우 아름답습니다.
매달리시피 내려가는 유럽 관광객 아가씨들. 별로 안 높아 보이죠.
왜 사진으로 찍으면 이 깊이가 안 느껴지는걸까요? 사진을 못 찍어서? 카메라가 후져서? 아니면 원래..?
카메라에 대해 잘 모르니 의문은 깊어만 갑니다.
사원고양이. 잘도 잡니다. 아이 귀여워..
도로 이쪽으로 쪽배를 타고 돌아와서 선착장 바로 앞에 있는 노점에 점심을 먹으러 앉습니다.
오늘의 메뉴는 돼지고기 국수!
돼지고기와 국물과 국수와 수제비(?)의 조합이 걸작입니다. 매우 만족스럽게 뚝딱 뚝딱.
가격은 역시 40바트입니다.. 그런데 여기 아줌마가 일본사람인줄 알았는지 자꾸 오이시? 오이시! 하시더군요...
왓 포로 들어옵니다. 여기도 입장료 50바트.
근데 여긴 와불 말곤 볼게 진짜 아무것도 없습니다. 뭔가 손해보는 느낌이.. 여튼 와불입니다. 크긴 크네요.
참고로 왓 포는 뭔가 약칭 같은거고 정식 명칭은 왓 어쩌구 해서 복잡한 이름으로 따로 있습니다.
지도에 아무리 찾아도 왓 포가 없어서 처음에 찾아갈때 좀 헷갈렸네요.
다른 각도. 자비롭게 내려다 보십니다.. 거대한 전각 안에 이 와불 하나 덜렁 있는데 관광객들은 여기 한바퀴 돌고 그냥 나갑니다. 뭥미...
여긴 다리 부분. 이 아저씨를 찍을려던건 아니고 사람이 워낙 많아서...
사람이 좀 빠진 틈에 잽싸게 전신을 찰칵. 그래도 웬 아저씨가 같이 찍혔군요.
이 불상의 길이가 60몇미터라고 합니다. 실제로 보면 거대하다거나 위압적이라는 느낌보다도 일단 흉악합니다.
비현실적인 느낌도 들고.. 여튼 신기합니다.
이게 발바닥(...) 입니다.
뭔가 불경에서 유래된 그림들이 잔뜩 새겨져 있다 하는데 전 알아보지 못하겠습니다.
그런데 보다보니 왠지 자개로 짜넣은 장롱 무늬를 보는 것 같은 느낌도 드는군요.
여기까지 보고 왓 포에서 나와서 카오산 로드로 갑니다..
다음으로 이어집니다.
이날은 사진이 워낙 많아서 또 쪼개봅니다.

길개인지 주인있는 개인지는 모르겠습니다.. 목줄이 있긴 한데.


왓 포까지는 걸어서 10분? 얼마 안걸립니다.
거의 다 도착했을때 지도들고 버벅대는 모습을 본 어떤 아저씨가 친절하게 어디로 가냐고 물어보셔서
왓 포에 간다고 하니 오늘은 무슨 불교행사를 하는 날이어서 오후 2시부터 개방한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왓 아룬에 먼저 다녀오기로 했습니다.
이 아저씨 어디서 왔냐고 해서 한국에서 왔다 그러니까 돼좡굼!!! 쿠킹!! 굿!! 하면서 막 뭔가를 볶는 시늉을 하시더군요(...)
대장금이 히트치긴 쳤나봅니다.

여기서는 왓 아룬으로 가는 쪽배가 단돈 3바트에 수시로 운행하고 있습니다.
왓 아룬이라고 해봐야 강 바로 맞은편이니.. 5분도 안 걸립니다.

이렇게 보면 넓은 것 같은데 사실은 좁고 구정물입니다... 한강이 진짜 좋은거라니까요.


여긴 왓 아룬이 아니고 현대에 지은 것 같은 새삥 사원입니다. 그다지 볼 건 없습니다.
저처럼 길을 헤메는 관광객들이 몇명 있더군요.

금칠을 안해놓아서 은빛으로 빛나는 느낌이 들며 배경색이 달라서 그런가 장식도 다른 느낌을 줍니다.

참고로 왓 아룬 뿐만 아니라 모든 관광 사원의 입장료는 50바트인것 같습니다.
유명한 관광지래서 왕궁처럼 사람이 많을 줄 알았는데 완전 한산하더군요.. 정말 고요했습니다.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은 45도에 가깝고 3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은 60도가 넘어 보입니다.
눈짐작으로 보기에 계단 1개의 폭보다 높이가 두배는 됐었으니, 음, atan(2/1) * 180 / 3.141592 = 63도? 여튼 급경사입니다.
철제 난간이 설치되어 있어서 사람들이 거의 매달려서 오르락 내리락 하는데..
올라가는건 기어올라간다 쳐도 내려갈때는 진짜 조심해야겠습니다. 대형사고 나기 딱 좋게 생겼더군요..



관광객이 안가는 거주지역이기도 하고.. 여튼 이쪽으로도 현대식 시가지가 펼쳐집니다.

가까이서 보면 장식들에 대단히 공도 많이 들인게 보이는데다가 풀칼라로 채색까지 해서 매우 아름답습니다.

왜 사진으로 찍으면 이 깊이가 안 느껴지는걸까요? 사진을 못 찍어서? 카메라가 후져서? 아니면 원래..?
카메라에 대해 잘 모르니 의문은 깊어만 갑니다.



돼지고기와 국물과 국수와 수제비(?)의 조합이 걸작입니다. 매우 만족스럽게 뚝딱 뚝딱.
가격은 역시 40바트입니다.. 그런데 여기 아줌마가 일본사람인줄 알았는지 자꾸 오이시? 오이시! 하시더군요...

근데 여긴 와불 말곤 볼게 진짜 아무것도 없습니다. 뭔가 손해보는 느낌이.. 여튼 와불입니다. 크긴 크네요.
참고로 왓 포는 뭔가 약칭 같은거고 정식 명칭은 왓 어쩌구 해서 복잡한 이름으로 따로 있습니다.
지도에 아무리 찾아도 왓 포가 없어서 처음에 찾아갈때 좀 헷갈렸네요.



이 불상의 길이가 60몇미터라고 합니다. 실제로 보면 거대하다거나 위압적이라는 느낌보다도 일단 흉악합니다.
비현실적인 느낌도 들고.. 여튼 신기합니다.

뭔가 불경에서 유래된 그림들이 잔뜩 새겨져 있다 하는데 전 알아보지 못하겠습니다.
그런데 보다보니 왠지 자개로 짜넣은 장롱 무늬를 보는 것 같은 느낌도 드는군요.
여기까지 보고 왓 포에서 나와서 카오산 로드로 갑니다..
다음으로 이어집니다.
# by | 2009/09/24 01:34 | 취미 | 트랙백 | 덧글(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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