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09월 30일
방콕 여행기 5 (카오산 로드 / 야경)
왓 포를 나와서 카오산 로드로 향했습니다.
카오산 로드는 배낭여행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들어봤다는 유명한 배낭여행 거점.... 이라고는 하는데 제가 별로 관심이 없었기 때문에 이번에 처음 들어봤습니다.
뚝뚝을 타고 카오산로드로 이동합니다.
이번에는 당하지 않고 싸게 가겠다! 는 일념에 적어도 50바트 안쪽으로 갈려고 했는데..
처음 잡은 차는 200바트, 두번째 잡은 차는 100바트(...) 어쩌다 보니 60바트에 가게 됐습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이거 역시 바가지...
사진에선 잘 안나왔는데 뭔가 빨간 옷을 입은 사람들이 길가에 엄청나게 모여있고 확성기로 뭐라뭐라 떠드는것이 집회를 하는 것 같았는데.. 신호에 걸려서 멈춰 있자니 빨간 옷 입은 사람들이 와서 웬 아저씨 사진을 주더군요.
내릴때 이 아저씨가 누구냐고 손짓발짓으로 (영어를 잘 못 알아들으셔서) 기사 아저씨한테 물어봤더니 웬지 말하기 싫어하는 투로 딱신 치나왓라고 하는게 그 쫓겨났다는 총리 지지 집회라도 열리고 있었나 봅니다.
여튼 관광객이 신경쓸건 아니어서 그냥 관심을 끄고(...)
대략 이렇게 생긴 작은 거리입니다. 음.. 길이는 한 500미터 정도? 이 작은 골목 좌우로 술집, 숙소, 여행사들이 빼곡하게 들어차 있습니다. 이동네는 한국인은 거의 없고 주로 미국, 유럽인들이 많더군요.
여행사들이 잔뜩 있는게 여기서 주변 도시 투어라던가 심지어는 캄보디아까지 가는 투어도 잡아볼 수 있는 듯 합니다.
사람이 바글 바글... 까진 아니고 생각보단 평범한 거리였습니다. 옷가게도 잔뜩있는데 역시 관광지에서만 입을 수 있을 것 같은 옷들만 팝니다.
카오산 로드를 돌아보는데는 10분도 안 걸렸기 때문에 카오산 로드 옆골목에도 들어가봤습니다. 옆골목은 숙소랑 밥집이 많더군요. 배도 조금 출출하고 해서 아무 집에나 들어와봤습니다.
카페인데.. 타이 커피라는 정체불명의 커피와 케익을 시켜 봅니다. 커피는 모카커피 비슷한 느낌인데 굉장히 맛있더군요. 케익도 맛있습니다. 그런데 전혀 태국의 향기가 안 나는게... 가격은 두개 합해서 130바트인가 140바트인가 잘 기억이 안 납니다. 옆에 보이는 책자는 투어리스트 인포메이션 센터가 보이길래 들어가서 카오산 팜플렛을 달라고 해서 받은 것. 그런데 별로 쓸 일은 없었습니다. 그래도 여행지에서 여행자를 위한 팜플렛같은게 보이면 재깍재깍 받아두는게 좋은 듯..
참고로 이런 집은 보통 숙소를 겸하는 것 같습니다. 이 가게는 숙소와 PC방까지 겸하더군요.
도로 카오산으로 돌아옵니다. 그다지 할게 없는데..
엄청 가벼운 차림의 외국인들이 많은데 저같은 단기관광객은 아닌 것 같고 이 근처 숙소에서 1달이상 묵으면서 태국 전체를 둘러보는 식의 관광을 하는 사람들인 것 같습니다. 비용도 생각보다 적게 든다는데 저도 해보고 싶군요.
열심히 쇼핑하는 사람들. 아무래도 장기체류하는 사람들이 많다보니 가게들도 딱 일상생활에 쓰기 좋을법한 저렴하고 간단한 물건들을 많이 취급합니다.
신기한 과일.
이게 숙소 아침식사에서도 나왔는데 뭐냐고 물어봤더니 직원이 자꾸 롸간프룻~ 하길래 아 라간(?)이라는 이름의 과일인가보다 하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영어로 써있는걸 보니 Dragon fruit....
과일을 별로 안 좋아하기때문에 먹어보진 않았습니다.
마사지 가게.
1시간 발마사지에 220바트, 팁으로 20바트를 줬습니다. 발마사지가 너무 좋아서 잠이 솔솔 오더군요.....
그런데 저를 맛사지 해준 아저씨는 신입인지 견습인지 하여튼 좀 지위가 낮은 것 같던데 자꾸 다른 마사지사한테 불려나가고 전화받으러나가고 해서 좀 그랬습니다. 그래도 한국돈으로 만원 이하의 가격에 이정도면 아주 천국같은 시간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마사지를 좀 좋아하거든요....
여행 떠나기 전에 어느 사이트에서 둘러보다가 경치와 맛이 좋다는 태국 레스토랑을 찾은게 있는데 카오산에서 멀지 않길래 슬슬 걸어가봅니다. 사실은 위치를 까먹어서 카오산 근처의 PC방에 잠시 들러서 검색 후 이동. PC방은 10분에 5바트로 어디보자, 1시간이면 30바트니까 1시간에 1200원선.. 비싸군요 역시;
그러고보니 씨암역에 있는 여행자 정보센터에선 인터넷 이용에 얼마를 달라고 했더라... 그거에 대해 뭐라뭐라 하니까 바로 앞에 있는 씨암 파라곤에 가면 본격적인 PC방이 있다고 한건 기억나는데 가격을 얼마를 불렀는지는 기억이 안 나는군요. 여튼 꽤 비싸게 불렀던 것 같습니다. 역시 관광객을 상대로 하는건 바가지다 이건가(...)
여긴 어디? 난 누구? 관광객 농도 0%의 방콕 어느 거리.
방콕에는 가로세로로 이런 작은 운하가 뚫려있습니다만 현재 사용하는 운하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이리로 뭔가 다니는것도 한번도 못 봤고..
딱 보기엔 그냥 구정물이 꾸물꾸물...
여기도 여행자가 묵을 만한 싸보이는 숙소가 있고.. 그 옆에 웬 아줌마 사진이 걸려있네요. 이 분도 무섭게 생겼는데 혹시 공주님...
아줌마 사진을 몇번 봤는데 다 다른 사람이라서 대체 뭐하는 사람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밥집에 도착. 밥집 이름이 낀롬촘사판? 이라고 하는군요.
당연하겠지만(?) 물한병도 따로 돈을 받습니다. 아이 짠돌이.. 더워서 얼음 좀 달라 그랬더니 얼음도 돈을 받더군요.
타이거!
...용맹한 호랑이가 그려져있습니다.
맛있습니다. 싱하맥주도 그렇고 태국맥주들이 제 입맛에 잘 맞더군요.
음.... 파인애플밥? 파인애플 속에 들어있는 카레 비슷한 양념이 된 볶음밥입니다. 위에 얹혀있는건 어포를 잘게 썰어놓은.. 그런건데 이름을 잘 모르겠군요. 여튼 한국에서도 가끔 먹던 그 비슷한 느낌인데. 같이 곁들여 먹으니 꽤 괜찮습니다.
사진으론 좀 이상하게 나왔는데.. 여튼 보기보다 굉장히 맛있습니다.
메인디쉬로는 연어스테이크를 시켰는데, 그냥 너무 평범한 연어스테이크라 달리 코멘트 할게.... 양과 맛은 꽤 괜찮았습니다.
대충 보니 사람당 400~500바트면 배 터지게 풀코스로 먹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사람수 많으면 더 줄어들지도.. 여튼 전 300몇바트 어치를 먹었던것 같은데 잘 기억이 안 나는군요. 한국돈으로 만오천원 정도라 생각하니 그다지 부담은 안 됩니다. 한번쯤 성대하게 먹어볼만 한 것 같습니다.
이 가게가 저녁때가 되면 앞에 보이는 라마 8세교에 불 들어오는 광경과 그 밑을 흐르는 강의 야경이 대단히 아름다운 가게라고 하던데... 앞에 웬 유람선같은게 시야를 떡 막고있어서 강은 아예 안 보이고 다리도 잘 안 보이고, 여튼 그 부분에 대해선 대단히 실망했습니다. 게다가 좀 분위기 있는 집인줄 알았더니 사방에 온 나라 관광객들이 떠나갈듯이 소리치면서 밥을 먹어서 시끌시끌.. 대체 이 사람들은 왜이리 대화를 시끄럽게 한답니까; 게다가 무슨 라이브카페처럼 라이브 연주를 하는데 제발 좀 조용히 밥먹게 놔둬주세요... 여튼 음식은 괜찮았지만 분위기는 실망.
이 사진에서 시야를 막고있는 하얀 컨테이너박스같은게 그 시야를 가리는 배입니다. 야경이 장관이라는 라마 8세교도.. 그냥 평범하게 생긴 사장교잖(...)
여튼 나와서 택시를 타고 태국에서 가장 높은 빌딩이라는 바이욕 스카이 호텔로 옵니다. 여긴 씨암 뒷골목으로 씨암 스퀘어에서 걸어서도 금방 올 거리인데.. 여튼 낀롬촘사판이 있던 삼센에서는 꽤나 먼 거리임에도 불구하고 70바트밖에 나오지 않았습니다. 고작 왕궁에서 카오산 가는데 60바트를 냈던 걸 생각하면 역시 뚝뚝이는 탈 물건이 아니라는걸 새삼 깨닫습니다.
꼭대기 전망대로 올라가는데는 입장료로 무려 250바트를 받습니다. 그러나 250바트가 아깝지 않습니다. 특히 저처럼 도시의 야경을 좋아한다면 정말 가볼 가치가 있는 곳 같습니다. 사진을 잘 찍고 싶었는데 사진기도 후지고 사진사도 후지고 두꺼운 유리를 통해 찍은거라 안습.. 노출이 막 1초씩 되니까 엄청 흔들립니다. 안그래도 수전증이 있는데.. 수십장을 찍었는데 그나마 덜 흔들린 사진들을 올려봅니다.
전망대엔 방콕의 역사를 간단히 볼 수 있는 공간도 있는데 도시의 야경이 눈앞에 펼쳐져 있으니 아웃 오브 안중.
도시가 정말로 지평선 끝까지 이어져있습니다. 도심지까지 고속도로가 들어오는게 신선하군요. 심시티를 보는 것 같습니다.
그나저나 이런걸 보면 이런 고속도로 인터체인지들도 '남자의 로망'에 속하는 것 같지 않나요?
꼭대기층은 개방식 전망대로 360도 회전합니다!
남산타워에 있는 그 360도 회전하는 레스토랑.. 같은걸 무지 좋아하는데 여기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철망 사이로 대나본 방콕의 야경. 역시 도시가 지평선까지 뻗어있고 고속도로가 도시를 가로지릅니다.
근데 등뒤에 색색깔로 번쩍번쩍하는 전광판인지 네온사인인지가 있어서 구경하는데 방해가 많이 됐습니다. 아 짜증;
대략 이렇게 생겼습니다. 아이들은 좋다고 우다다다 뛰어다니더군요. 여기가 80몇층이라고 했던가.. 여튼 무진장 높습니다.
방콕의 야경. 역시 찍어놓고 보면 다른 사진과 별다를 게 없습니다만 직접 볼땐 참 감동적이었습니다 (...)
인터체인지 하악하악....
나와서 씨암 뒷골목을 걸어갑니다. 남대문시장같은 분위기? 관광객 반, 현지인 반으로 주로 옷가지나 가방, 엑세서리 등을 팔고 있습니다. 유명 상표가 붙은것도 많이 팔고 있습니다만 틀림없는 이미테이션이겠죠.
왕 복잡.
구경해보고 싶은 마음이 1g정도 들었지만 밤이 늦었고 피곤한데다가 제가 워낙 옷가게 구경을 싫어해서 패스했습니다. 그런데 이 좁은 길로 차들이 꾸역꾸역 다니는걸 보니 뭐랄까 참 독하다는 생각이..
정말로 다양한 가게들이 많기때문에 쇼핑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들러볼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와서야 생각나는거지만 씨암 근처에 있는 무슨 야간시장이 볼만하다던데 여기가 거기인가 하는 생각도 드는군요...
골목을 빠져나와서 BTS역을 찾아서 지도하나만 믿고 무작정 걸어갑니다.. 중간에 지도를 잘못보고 엉뚱한 길로 빠졌습니다만 어찌어찌해서 다시 지도와 주변 건물들을 차근차근 보고 방향을 잡아서 잘 도착할수 있었습니다. 충실한 이정표가 되어준 바이욕 스카이 호텔에게 감사를...
지도에 의지해서 길을 찾을때는 주변 지형지물을 잘 확인해서 동서남북을 잘 파악하자.. 하고 조금 반성.
시간이 꽤 늦었는데 사람이 엄청 많습니다. 음, 하긴 서울도 밤 10시에 유흥가에 가면 사람이 많겠죠 (...) 상당히 오래 걸었는데 여튼 목적지였던 BTS 칫 롬 역을 찾았습니다. 만세...
이런 커다란 노점 거리(?)도 지났습니다. 근처에 사는 사람들이 먹으러 나왔는지 이 근처에서 놀던 사람들이 지나가다 먹는건지.. 여튼 꽤 규모가 있는데도 사람들이 바글바글 합니다. 이 근처는 관광객 밀도 0%인 순수 태국인들의 놀이장소인듯 합니다. 여기까지 오면서 버스정류장을 몇번 지나쳤는데 하나같이 밤 11시의 강남역에서 시외가는 버스 서는 곳 앞에 줄 서있는 사람들처럼 사람들이 바글바글 서있는게.. 이 사람들도 집에 갈려면 고생 깨나 하면서 사는구나 싶습니다. 여기 사람들은 이런 도심에서 놀다가 집에가는게 평균 몇분이나 걸릴까요?
씨암 바로 옆 역인데 그 백화점거리가 여기까지 연결되는건지, 칫 롬 역 바로 앞에도 이런 초대형 매장이 있습니다.
코카~ 콜라~
...크긴 큰데 낮은 건물입니다. 무슨 아울렛 같은걸까요? 시간이 늦어서 그런지 여긴 좀 변두리라 그런지 매장 안에 사람은 별로 없습니다. 그래도 가게들은 다 영업중이더군요.
칫 롬에서 BTS를 타고 숙소로 돌아와서 둘째날 일정도 모두 끝마쳤습니다. 숙소로 들어오기 전에 앞에 편의점에서 초코아이스크림을 하나 사먹었는데.. 맛이 좀 미묘.
이 날은 대단히 보람차게 보내서 기분이 좋습니다.
다음으로 이어집니다...
카오산 로드는 배낭여행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들어봤다는 유명한 배낭여행 거점.... 이라고는 하는데 제가 별로 관심이 없었기 때문에 이번에 처음 들어봤습니다.

이번에는 당하지 않고 싸게 가겠다! 는 일념에 적어도 50바트 안쪽으로 갈려고 했는데..
처음 잡은 차는 200바트, 두번째 잡은 차는 100바트(...) 어쩌다 보니 60바트에 가게 됐습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이거 역시 바가지...
사진에선 잘 안나왔는데 뭔가 빨간 옷을 입은 사람들이 길가에 엄청나게 모여있고 확성기로 뭐라뭐라 떠드는것이 집회를 하는 것 같았는데.. 신호에 걸려서 멈춰 있자니 빨간 옷 입은 사람들이 와서 웬 아저씨 사진을 주더군요.
내릴때 이 아저씨가 누구냐고 손짓발짓으로 (영어를 잘 못 알아들으셔서) 기사 아저씨한테 물어봤더니 웬지 말하기 싫어하는 투로 딱신 치나왓라고 하는게 그 쫓겨났다는 총리 지지 집회라도 열리고 있었나 봅니다.
여튼 관광객이 신경쓸건 아니어서 그냥 관심을 끄고(...)

여행사들이 잔뜩 있는게 여기서 주변 도시 투어라던가 심지어는 캄보디아까지 가는 투어도 잡아볼 수 있는 듯 합니다.



참고로 이런 집은 보통 숙소를 겸하는 것 같습니다. 이 가게는 숙소와 PC방까지 겸하더군요.

엄청 가벼운 차림의 외국인들이 많은데 저같은 단기관광객은 아닌 것 같고 이 근처 숙소에서 1달이상 묵으면서 태국 전체를 둘러보는 식의 관광을 하는 사람들인 것 같습니다. 비용도 생각보다 적게 든다는데 저도 해보고 싶군요.


이게 숙소 아침식사에서도 나왔는데 뭐냐고 물어봤더니 직원이 자꾸 롸간프룻~ 하길래 아 라간(?)이라는 이름의 과일인가보다 하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영어로 써있는걸 보니 Dragon fruit....
과일을 별로 안 좋아하기때문에 먹어보진 않았습니다.

1시간 발마사지에 220바트, 팁으로 20바트를 줬습니다. 발마사지가 너무 좋아서 잠이 솔솔 오더군요.....
그런데 저를 맛사지 해준 아저씨는 신입인지 견습인지 하여튼 좀 지위가 낮은 것 같던데 자꾸 다른 마사지사한테 불려나가고 전화받으러나가고 해서 좀 그랬습니다. 그래도 한국돈으로 만원 이하의 가격에 이정도면 아주 천국같은 시간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마사지를 좀 좋아하거든요....

그러고보니 씨암역에 있는 여행자 정보센터에선 인터넷 이용에 얼마를 달라고 했더라... 그거에 대해 뭐라뭐라 하니까 바로 앞에 있는 씨암 파라곤에 가면 본격적인 PC방이 있다고 한건 기억나는데 가격을 얼마를 불렀는지는 기억이 안 나는군요. 여튼 꽤 비싸게 불렀던 것 같습니다. 역시 관광객을 상대로 하는건 바가지다 이건가(...)


딱 보기엔 그냥 구정물이 꾸물꾸물...

아줌마 사진을 몇번 봤는데 다 다른 사람이라서 대체 뭐하는 사람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당연하겠지만(?) 물한병도 따로 돈을 받습니다. 아이 짠돌이.. 더워서 얼음 좀 달라 그랬더니 얼음도 돈을 받더군요.

...용맹한 호랑이가 그려져있습니다.
맛있습니다. 싱하맥주도 그렇고 태국맥주들이 제 입맛에 잘 맞더군요.

사진으론 좀 이상하게 나왔는데.. 여튼 보기보다 굉장히 맛있습니다.
메인디쉬로는 연어스테이크를 시켰는데, 그냥 너무 평범한 연어스테이크라 달리 코멘트 할게.... 양과 맛은 꽤 괜찮았습니다.
대충 보니 사람당 400~500바트면 배 터지게 풀코스로 먹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사람수 많으면 더 줄어들지도.. 여튼 전 300몇바트 어치를 먹었던것 같은데 잘 기억이 안 나는군요. 한국돈으로 만오천원 정도라 생각하니 그다지 부담은 안 됩니다. 한번쯤 성대하게 먹어볼만 한 것 같습니다.

이 사진에서 시야를 막고있는 하얀 컨테이너박스같은게 그 시야를 가리는 배입니다. 야경이 장관이라는 라마 8세교도.. 그냥 평범하게 생긴 사장교잖(...)




그나저나 이런걸 보면 이런 고속도로 인터체인지들도 '남자의 로망'에 속하는 것 같지 않나요?

남산타워에 있는 그 360도 회전하는 레스토랑.. 같은걸 무지 좋아하는데 여기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철망 사이로 대나본 방콕의 야경. 역시 도시가 지평선까지 뻗어있고 고속도로가 도시를 가로지릅니다.






구경해보고 싶은 마음이 1g정도 들었지만 밤이 늦었고 피곤한데다가 제가 워낙 옷가게 구경을 싫어해서 패스했습니다. 그런데 이 좁은 길로 차들이 꾸역꾸역 다니는걸 보니 뭐랄까 참 독하다는 생각이..


지도에 의지해서 길을 찾을때는 주변 지형지물을 잘 확인해서 동서남북을 잘 파악하자.. 하고 조금 반성.




...크긴 큰데 낮은 건물입니다. 무슨 아울렛 같은걸까요? 시간이 늦어서 그런지 여긴 좀 변두리라 그런지 매장 안에 사람은 별로 없습니다. 그래도 가게들은 다 영업중이더군요.
칫 롬에서 BTS를 타고 숙소로 돌아와서 둘째날 일정도 모두 끝마쳤습니다. 숙소로 들어오기 전에 앞에 편의점에서 초코아이스크림을 하나 사먹었는데.. 맛이 좀 미묘.
이 날은 대단히 보람차게 보내서 기분이 좋습니다.
다음으로 이어집니다...
# by | 2009/09/30 02:42 | 취미 | 트랙백 | 덧글(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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